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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공천 확정되었다? 신청은 왜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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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맹렬여성 날짜 : 작성일10-04-23 10:05 조회 : 8,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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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 관계자님과 공심위원님들께 한말씀드립니다.

 

이제 공천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공천을 심사하시면서 그 동안 많은 고심과

고통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공정한 공천을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였으리라 믿고

있으며 그러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 속해있는 지역의 소시민으로서 또한 한나라당원으로서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

고자 이렇듯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공천결과에 대해 일선 시군에서는 많은 불만과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음은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공천이라는 것이 상대성이 있는 것이라 한쪽이 웃으면

다른 한쪽은 울 수밖에 없는 현상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천이 확정되면

승자와 패자가 모두 분열되었던 힘을 모아 당과 지역, 국가의 발전을 위해 협심하여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강원도당은 이러한 힘을 결집하는데 최우선하여야 할 것이며 공천심사위원회는 도당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절대 다수가 인정할 수 있는 최대한 공정한 공천을 하여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따라서 남은 공천은 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주셔야 할 것이며, 특히

이제 남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은 더욱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역구 후보는 6월2일 선거에서 지금까지 자신의 삶에 대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시한번 심판을

받을 수는 있으나 비례대표는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검증을 받지 아니하고 당의 공천으로

끝나게 되어 지역민들의 의견이 공천이후에는 반영될 수 없습니다. 자칫 잘못된 후보자 공천은

지역구보다 더 큰 지역민들의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당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큰 오점을

남기게 되고, 더욱이 절대 다수의 부동표와 우호세력 조차 등을 돌리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공천과정에서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당의 이미지

와 직결 되는 사안으로 해당지역에서 인정받는 명분이 있는 인물을 당을 위한 후보자로 내세

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례대표는 여성 후보자가 대부분일 것이며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습

니다. 따라서 지역내 활동이 거의 없었던 검증되지 못한 사람이, 아니 검증되었더라도 금전적

으로나 또는 남녀관계 등의 부적절하고 문란한 사생활 등 부도덕한 행위로 타인과 타가정에

고통을 안겨 주었던 민심을 대변하기엔 부적합한 인물이 뻔뻔스럽게도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힘(?)을 가진 사람들을 등에 업고 후보자가 되는 경우가 상당수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

으며, 현재 제가 아는 그러한 부도덕한 인물들 중에도 본인이 이미 공천이 확정되었다고 공공

연하게 말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이 비례대표 후보가 되었

을 때 한나라당의 이미지는 여실히 깨질 것이며 지역의 분열은 더욱 심각해 질 것입니다. 또한

결단코 그러한 인물의 공천은 한나라당을 위한 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도당과 공심위

에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한나라당은 개인을 위한 당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바르고 건실하게 키워야 하는 책무를 가진

대한민국의 제일 당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사리사욕이 작용되어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입니다.

한 동안 "대통령 공천과정에서 이명박대통령과 박근혜전대표 중 누구를 지지했느냐?", "국회

의원 공천에서 누굴 도왔느냐?"를 가지고 지역에서 편가르기를 했습니다. 작금엔 금번 공천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했느냐를 가지고 편가르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도 보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

중요합니까? 다 같은 한나라당원으로서 자신이 지지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천이

확정된 후 공천을 받은 사람을 중심으로 당을 위해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닙니까?

 

지역의 분열을 막고 한나라당의 힘을 한곳으로 집중하기 위해서는 이제 남은 비례대표 공천

만큼은 "후보자가 얼마나 깨끗한 삶을 살았는가?, 얼마나 지역에 애착을 갖고 오랫동안 봉사와

헌신을 해 왔는가?, 얼마나 지역민들이 인정해 주는 인물인가?"를 사전에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지역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하여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힘없고 나약한 지역의 소시민이지만 이러한 저의 바램이 모이면 크나큰 변화의 힘으로

작용될 수 있임을 저는 믿고 있습니다. 도당 관계자님과 공심위원님들께서는 이런 소시민들의

의견을 부디 해량하시어 공명정대하고 원칙적이고 명분이 있는 공천에 마지막까지 힘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지한 저의 의견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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