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져야 합니다.

지난번 도지사 보걸선거 전에 한나라당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도당을 방문하여 당원으로 가입을 하였고,

그 후에도 몇 번 찾아 갔었지만 모든 분들이 너무 바쁘셔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무엇인가 도와주기 위하여 찾아간 사람도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기분나쁘게 만드는 분위기를 보고 참으로 답답 함을 느꼈습니다.

마치 선거에서 다 이긴 것처럼 현실에 안주하는 분위기를 느꼈었는데.....

그 분위기는 선거패배 이후에도 달라진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찾아오는 사람에게 목례정도와 5분 정도는 찾아온 사람과의

대화에만 집중하고 들어주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느낀 바로는 현재의 이런 분위기로는 내년에 필패를 할 것입니다.

이기려고 한다면 달라져야 합니다.

말로만이 아닌 진정으로 유권자의 소리를 듣고 공손하게 반응을 보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등을 수없이 돌아다녀 보았지만

도와주려고 찾아오는 사람을 마치 민원제기하려고 찾아와서 귀찮케한다고 하는 식으로

대하는 것 같은 분위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고운 말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자기사람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태도부터 달라져야 하고 선거운동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분위기가 유권자를 움직인다는

평범한 사실을 몸소 실천하는 분위기로 달라져야 합니다.

제가 한나라당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욕하고 말 것이지만

너무도 아끼기 때문에 고언을 드리는 것이니 많은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