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련다 떠나련다 새누리당을

도민들의 힘을 모아 가시화되고 있는 동서고속철 예산안 변경(일반예산에서 교통시설 특별회계로 전환) 논의 시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이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히므로 보류 되었다고 한다.
진보단체에서 예산 삭감운동을 하겠다고 하여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새누리당 의원이 반대하였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고 지난 총선에서 올새(전원 새누리당)로 몰아준 도민들을 완전히 감자바우 취급을 할 뿐 아니라 자기당 국회의원 하나 설득하지 못하는 강원도 국회의원들은 뭘하는 사람들 인지? 나 자신이 새누리당 당원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탈당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여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할 때 강원도 국회의원들 전원 탈당 하라고 했드니 "어떻게 단체행동을 하겠느냐"고 답변하기에 "나는 동서고속철이 않되면 8,15때 한강대교 위에서 투신 하겠다고 했는데 탈당도 못하느냐고" 반문 한 적이 있었는데 누구를 믿고 기다려야 할지 난감한 노릇이다.
이제는 강원도 고추도 매워졌다는 본때를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